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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을 공감으로 만들려면 무엇보다 인내가 필요합니다.

땡스 스포츠 2018. 10. 1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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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과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호감은 냄비지만 공감은 뚝배기다" 라는 말이 있다. 이것은 호감은 금방 끓어 오르는 대신에 금방 식고 공감은 끓어 오르는데 시간이 걸리는 반면 한번 끓기 시작하면 그 열기는 오래간다는 의미일 것이다. 공감으로 가기 위해서는 호감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공감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호감이라면 좋다가 마는 일처럼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형태의 모임과 동호회 활동을 많이 해보았다. 회원수 2만명이 넘는 동호회의 회장도 해보았다. 그때는 필요이상으로 열정이 앞서서 모든 일들을 주도적으로 처리한다는 미명하에 독단적이고 독선적으로 처리한일이 많았다. 어디나 마찬가지 이지만 호불호는 반드시 존재한다. 좋아하고 따르는 친구들고 많았고 그건아니다. 그거 아니야~ 라는 말만을 되풀이하며 등돌리는 친구들도 많았다.

그건 아니지 라는 말을 들으면 언제나 나는 그럼 대안은 있는지 제안해보라고 그들을 몰아 부치곤 했었다. 그건 아니지라고 했으면 생각이 있을꺼 아니냐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데 네가 가진 계획의 제안해 보라고 하고 기획한게 있으면 달라고 했다. 그럼 어김없이 아무것도 내놓치 않았다. 그럼 나는 반대를 위한 반대의견을 내놓는 너희들과 일을 도모 할 수가 없다고 하며 그들을 배제 시켰다. 그 당시 나는 그럴만한 위치에 있었고 힘도 있었기에 그렇게 했다. 문제를 삼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문제를 삼으면 문제가 되는 일들이 태반이였다. 동호회 회장으로써 동호회원 전부가 알 권리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였다. 그 때 나는 많은 것을 잃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되었다. 주변에서 나를 지지하면서 나를 말리는 친구들이 많이 있었는데 나는 내가 옳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뒤도 돌아보지 않고 밀어부쳤다. 그래서 좋은결과도 많이 있었다. 하지만 난 그 와중에 사람들을 잃었다. 그것이 슬펐다. 지금도 슬픈 대목이다.

지금은 여러가지 많은 생각들을 하고 많은 책들을 보면서 전보다는 많은 것들을 알게되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문제점에 대해서만 비판하고 그 문제를 일으킨 사람은 절대 비난 하면 안된다는 점이다. 전에는 문제점도 비판하고 당사자도 비난했었다. 지금은 많이 고쳐졌지만 그래도 여러가지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을 할 때에는 아직도 많이 까칠한 편이다.

말에는 내용도 중요하지만 말투가 더 중요하고 사람들은 이성적이고 논리적인것 같으나 실상은 100% 감정적이고 감성적이여서 자신이 한 행위에 대하여 감정적으로 처리하고 그것을 논리적이라고 덮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잘 안된다.

하고 싶은말, 듣고 싶은말, 해야하는 말, 해서는 안되는 말 이렇게 4가지로 말에 대하여 분류를 하면 나는 요즘 어떤 말을 하고 있을까?

하고 싶은말이 있다고 내가 하고 싶은말만 하는것은 아닌지, 상대방이 듣고 싶어하는 말이 무엇인지 관심을 갖고는 있는지, 해야하는 말이라며 너무 내 의견만 내세우는 것은 아닌지, 해서는 안되는 말도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말을 많이 해서 실수를 하는 것 보다는 상대방의 말을 듣고 공감해주는 나를 먼저 만들어 가야 겠다.

호감을 공감으로 만들려면 무엇보다 인내가 필요하듯이 하고 싶은말이 있어도 듣고 싶은말이 있어도 해야 하는 말이 있어도 조금은 참아야 겠다. 내가 살아오면서 실수한 장면들을 실패한 장면들을 되돌려 보면서 되뇌이면서 그 때 내가 이렇게 했더라면 하는 후회가 생기는 장면들이 많이 있다. 반성하고 실수를 줄여야 겠다. 살아오면서 힘든날도 많았지만 다 이겨낸 나니까~  힘내자~ 우리 모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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