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선택을 후회하는 당신에게

과거의 선택을 후회하는 당신에게

당신이 겪었던 과거는 당신이 기억하는 과거와는 다릅니다. 마음에 관해서는 특히나 그렇습니다. 남이 나에 대해 쉽게 이야기해서는 안 되듯이, 지금의 나도 과거의 나에 대해 쉽게 이야기해서는 안 됩니다. 과거의 괴로움이 사라진 지금 희석된 감정으로 당신의 과거를 탓하지 마세요. 그때의 당신은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겁니다. 그때의 당신은 그렇게 해야만 했던 겁니다. 

삶은 생각대로 되지 않기에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일어난다. 지금은 막막해보여도 분명 당신의 길은 가장 아름다운 곳을 
향해 뻗어 있을 겁니다. 안경희의 나는 당신이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라는 책 안의 내용중에서 가져온 글 입니다.

위와 같은 사랑밭 새벽편지를 받았다. 여러가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여러가지 많은 생각이라기 보다 그냥 여러 생각들을 하였다. 그것이 몇가지 생각인지 알수가 없다. 그 생각이 몇가지 인지 5개인지 8개인지 그 건수가 중요한 것인가 왜 그 건수에 연연하는 것인가 그냥 여러 생각을 했다. 남이 나에 대해 쉽게 이야기 해서는 안 되듯이, 지금의 나도 과거의 나에 대해 쉽게 이야기해서는 안 됩니다. 라는 글이 정말 마음에 와 닿습니다. 과거에 집착해서 집착에서 벗어 날 수 있다면 집착하겠지만 그럴수는 없는 것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 할 일이 없겠다. 라는 말과 같지도 않지만 다르지도 않은것 같은 지나간 과거를 붙들고 싶어도 붙잡아 둘 수 없듯이 한 번 지나간 시간은 되 돌릴수 없듯이 시간에 투자하고 현재를 소중히하며 매 순간순간을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계속 치밀어 오르는 많은 잡념들이 지금 이렇게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몇가지가 떠올랐다가 사라지고 올라왔다. 내려가고 지나가고 붙잡아서 메모하고 주위에 시선을 의식하고 전혀 신경쓰지 않는것 처럼 굴다가 이내 소심해지고 잡념과 망상이 오락가락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디를 향해 가는것인지 난 행복한것인지 별의 별 쓸데없는 생각이라고 생각이 되는 듯 한 생각을 하다가도 이게 왜 쓸데 없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가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도 모르는 채 그냥 떠들어 댑니다. 네가 웃으니까 나도 따라 웃고 네가 행복해 하는 그 모습에 나도 행복해지고 네 얼굴에 미소가 퍼지고 행복으로 가득차는 것은 내가 이렇게 했을때 네가 그러하더라 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것을 선택하고 그것에 집중하는 것 난 네가 좋은것이 나도 좋다. 내가 없는 것 같지만 그 없는 것이 나이니 어쩔수 없다. 그리 하고 싶었다. 무슨 말을 하는건지 알 필요도 없고 그냥 그런 생각들 정리되지 않는 것들이 있다. 정리되지 않는 것은 정리되지 않는 걸로 그냥 그렇게 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살다보면 하루하루 힘든일이 너무도 많아 가끔 어디론가 훌쩍 떠났으면 좋겠다. 수 많은 근심걱정 모두 날려버리고 언제나 자유롭게 그렇게 살고 싶다. 어제는 오늘보다 나으리 란 꿈으로 살지만 어제보다 오늘이 꼭 낫다는 것도 모르겠다. 어제보다 오늘이 꼭 나아야 하는 것도 아닌것 같고 어제의 선택이 오늘을 만들었다고도 볼 수가 있으니 어제의 선택이 오늘을 만들고 내일의 선택은 오늘 만들어 진다고 하는 것이 그럴싸하게 들린다. 알람을 맞추어 놓으면 해당 시간이 되면 알람이 울린다. 알람을 설정하면 알람을 설정하는 시간이 있다. 알람을 설정하는 시간은 알람을 설정하는 것과 같이 계획적으로 설정을 하는 것인지 계획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 알람을 설정하는 것인지 확인 할 수는 없다. 알람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진행되는 것으로 시간의 흐름을 잘 보내면 시간을 유용하게 사용하게 된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시간을 유용하게 사용한다는 것은 오늘 하루를 잘 보내는 오늘의 선택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오늘의 선택이 잘 되면 내일 그러니까 미래를 결정하고 준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고싶은 말이 있다고 하고 싶은 말을 다하는 사람이 있다. 주변의 시선 따위는 신경쓰지 않고 주변의 상황 따위는 염두 하지 않는다. 어떤 말을 하더라도 계획을 세워서 진행하는 것이 아니다. 그 것을 진행하게 되면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진행을 하는것일 뿐이다.